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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느린위로 2014. 3. 2. 21:23



대한민국 20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저자
전미옥 지음
출판사
명진출판사 | 2009-07-24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말이 통하는 사람, 세상과 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천 전략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집에서 굴러다니던 이 책을 본 것은 꽤 오래 되었지만,

며칠 전부터 손에 들고 읽기 시작, 오늘에서야 일독(一讀)했다.

그리고 그것은 일주일 간의 휴식 중, 내가 가장 잘한 일이었다.


집에서 있으면서도 해야 할 일이 꽤 있어

마음껏 쉬지 못하고 있던 중에도 손에서 이 책만은 놓지 않았다.

계속해서 읽고, 밑줄 긋고, 실제로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그녀의 프로필.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책의 표지에 그 수식어를 붙였다.

그리고 나는 그 당당함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그녀의 글쓰기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 능력, 그리고 명쾌한 설득력까지.

이에 더하여 그녀는 배려와 친절까지도 잊지 않고 함께 언급하고 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20대들에게 반성과 깨달음을 주는 책.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녀의 말을 귀담아 듣고 몸소 실천한다면,

한국은 커뮤니케이션 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

 

잃어버린 꿈을 찾는 일이란, 다시 말하면 잃어버린 '시력'을 찾는 일이다.

 ...

고등학교 때는 대학만을,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만을 바라보는 '시력'으로는 진짜 자신이 올인할 수 있는 꿈을 찾기 힘들다.

폭넓게, 좀더 멀리 시선을 맞추고 자신의 꿈을 찾아야 살랑바람에도 흔들리고 작은 턱에도 넘어지는 방황을 멈출 수 있다.

* p. 20, <20대, 자신의 꿈을 세상에 소통시켜라>

 

그래서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나이에 맞는 어른의 사고와 행동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그렇다면 어른이란 무엇인가? 거기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세상에는 결코 공짜가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

* p. 36, <세상은 어린 20대를 받아주지 않는다>

 

 요즘 20대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비정규직이 아니라 '안정에 대한 집착'이다.

이 시대의 성공은 대세와 안정을 버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시험대로부터 시작된다.

'자기 대답'이란 대세를 따라가는 것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안정을 추구한다고 나오지 않는다.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게 있다.

20대들 중 과연 누가 성공을 거머쥐고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스펙 좋은 사람? 어림없다.

정답은 '편한 것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야만 '자기만의 대답'을 얻게 된다.

편하고자 하는 욕망이 대세와 안정을 버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가장 강력한 바리케이드이기 때문이다. 

* p. 46-48, <도전해라, 그래야 통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허영과 사치로 자신을 감싸지 않는다.

상대에 대한 성의와 존중, 그리고 무엇보다 역할에 대한 이미지를 상대가 연상할 수 있는 준비와 관리가 철저하다.

 ...

따뜻한 마음씨가 배어나는 표정, 진심이 담긴 눈빛,

자신감 있는 제스처와 당당한 태도, 중요한 일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신뢰감 등은

잘생긴 얼굴, 자기 스타일이 살아 있는 옷차림이나 화장 이상의 효과적인 패션이며 이미지 전략이다.

* p. 153, <자신감은 보톡스보다 강하다>

 

어떤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같은가'이다.

남보다 빨리 성공하고 싶으면 돈에 미치지 말고 일에 미쳐라.

일을 하면서 성장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갈 때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며,

프로의식과 전문성을 쌓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일이 자기의 젊음을 소중하게 잘 보내는 방법이다.

평생 직장이란 이제 '내가 곧 기업'이라는 사고 안에서만 가능하다.

직장 안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눈치나보면서 적당히 일하고 월급 받지 않는다.

자기 분야를 철저히 파고드는 직업정신으로 하루하루 스스로를 경영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p.176, <재테크보다 중요한 '신(信)테크'>

 

*